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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韓中 '부표 전쟁'...서해 경계 획정 기싸움 / YTN

2018-10-25 26 Dailymotion

우리 정부 산하 해양연구기관이 최근 해상 관측용 부표를 한중 공동 어업 구역에 해당하는 잠정 조치 수역 안으로 전진 배치한 사실이 YTN 취재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해양과학기술원(KIOST)은 지난 2007년 서해 중부 먼바다에 배치했던 대형 부표를 중국 쪽으로 145km 가량 이동 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지난 2월, 한중 잠정 조치 수역 안에서 중국 측 부표가 발견된 것에 대한 맞대응으로 우리 부표는 중국 부표 보다 서쪽으로 30km 가량 더 들어간 해역에 자리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중 잠정 조치 수역을 지나는 동경 123도와 124도 사이 서해중간선 일대에서는 최근 6개의 중국 부표가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해에서 배타적 경제수역(EEZ)이 겹치는 한중 양국이 아직 해상 경계를 확정 짓지 못한 가운데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중국의 공세적 부표 설치가 해양 경계 획정의 국제법적 근거로 작용할 순 없지만, 정치적 압박용 카드는 될 수 있다며 우리 측의 맞대응은 주권 국가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방어적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정규 [liv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02522461568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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